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저감 실증 본격 추진
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저감 실증 본격 추진
  • 이동진 기자
  • 승인 2019.08.16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정통부, 2019년 추경 90억원 등 3년간 총 450억원 지원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 및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별로 종합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그간 저감 조치가 어려웠던 특수 장비, 소각장 등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 등이 그 골자이다.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2019년 90억원, 2020년 180억원, 2021년 180억원 등 앞으로 3년간 총 450억원을 투자하고, ▲특수 장비 및 소각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원인분석 및 영향 분석 고도화에 대해 약 90억원 규모(2019년 연구비)의 신규과제를 2~3주 간 공고한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함에도 실효적인 저감 조치가 부족했던 특수 장비, 노후 소각장 등 배출원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에 2019년 50억원, 2020년 100억원, 2021년 100억원 등 3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한다.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실증을 위해 지자체·사용자 등이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의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표 1>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실증 기술개발 내용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또 사업장·항만 등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원인규명 및 영향도 분석 고도화를 위해 2019년 40억원, 2020년 80억원, 2021년 80억원 등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은 사업장‧자동차‧항만‧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미세먼지 생성‧이동‧확산 및 주변 대기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 다양한 발생원별 미세먼지 원인을 심층‧종합적으로 규명한다.

<표 2> 현장 맞춤형 발생원별 미세먼지 원인규명 고도화 내용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신규 과제 공고는 주요 발생원별 원인규명 고도화(8.9~8.28),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8.16~8.30)으로 나누어 각각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