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세계 5G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 89% 성장 전망
내년 전세계 5G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 89% 성장 전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08.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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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억 달러·내년 42억달러 형성, 전세계 통신사업자 7% 5G 서비스 출시…가트너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2020년 전세계 5G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이 올해 22억 달러(2조6600억원)에서 89% 늘어난 42억 달러(5조9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통신사업자의 무선 인프라 매출 총액 가운데 5G NR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 비중이 2019년에 6%에서 2020년에는 12%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9년 현재 통신사업자들은 5G 구축 시 비단독모드(non-stand-alone) 기술을 사용해 5G NR 장비를 기존 4G 코어 네트워크 인프라와 함께 구축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통신사업자들이 단독모드(stand-alone) 5G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5G NR 장비와 5G 코어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전세계 무선 인프라 매출 전망, 2018-2021년 (단위: 백만 달러)

출처: 가트너. 2019년 8월

5G 서비스는 2019년과 2020년에 여러 주요 도시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과 한국을 시작으로 스위스, 핀란드, 영국 등 몇몇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5G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스페인, 스웨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의 통신사업자들은 2020년까지 5G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전세계 통신사업자의 7%가 이미 무선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G 발전을 주도하는 것은 소비자용 부문이지만, 통신사업자들은 기업을 겨냥한 5G 서비스를 점점 더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네트워크는 스마트 공장과 자율주행 교통수단, 원격 의료, 농업, 유통 등 신산업을 개척하기 위해 모바일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민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킬 전망이다.

장비 공급업체들은 산업용 민간 네트워크가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진 부문으로 보고 있다.

가트너는 “5G 민간 네트워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업체, 규제 기관, 표준 기관들은 준비를 갖춘 상태이다. 민간 네트워크를 위해 독일은 3.7GHz 대역을, 일본은 4.5GHz 대역과 28GHz 대역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에릭슨은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성능을 갖춘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통신사업자를 통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키아는 대형 산업 조직이 직접 노키아의 민간 네트워크에 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

가트너는 “전국적인 5G 커버리지는 이전 세대의 무선 인프라만큼 빠르게 구축되지 않을 것이다. 5G가 구축됨에 따라 평균 성능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통신사업자들은 5G 커버리지 영역 근처의 4G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4G 레거시 레이어를 전략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5G 셀에 인접하는 보다 덜 견고한 4G 레거시 레이어의 경우, 사용자들이 5G에서 4G나 LTE-A 프로로 이동할 때 실제로 성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문제가 있다고 느낄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5G 커버리지가 번화가나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집중되는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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