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
로지스팟,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09.03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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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영업 활동 및 의사결정 최적화,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시간 50% 감소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는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 기업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고객 데이터 기반의 영업 활동 및 의사결정의 최적화를 위해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로지스팟은 자체개발 화물운송플랫폼을 기반으로 화물운송이 필요한 화주 기업과 화물을 필요로 하는 기사·운송사 간의 거래를 모바일 앱과 웹플랫폼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운송통합관리, 입출고 관리, ERP시스템 등이 연동된 엔터프라이즈형 플랫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기존에 스프레드시트로 모든 영업 관련 데이터를 관리한 탓에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고객 데이터 관리의 부재는 회사가 성장할수록 잠재 고객에 대한 기회 손실을 야기하고 영업의 효율성을 저하시켰다.

이에 따라 CRM 솔루션의 필요성을 확인한 로지스팟은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높은 가시성 및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는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Sales Cloud) 및 파돗(Pardot)을 도입했다.

세일즈 클라우드는 영업 활동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으로 개별적, 지능적, 맞춤형 뷰를 제공하여 기업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세일즈 클라우드는 매일같이 반복되는 데이터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고, 영업 담당자가 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클로징을 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좀더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경영진은 영업 담당자들이 영업 목표를 달성했는지, 혹은 목표 달성을 위한 도움이나 지원이 필요한지 등 영업 현장을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파돗은 B2B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으로 리드관리, 신속한 판매주기 및 더욱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로지스팟은 세일즈포스 도입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영업이 가능 해졌다.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영업담당자가 고객 응대를 위해 사용하던 시간을 기존 대비 50% 이상 감소시켰다. 이에 따라, 영업사원은 보다 많은 시간을 잠재적인 영업 기회 발굴과 더 많은 리드 확보에 할애할 수 있게 됐다.

로지스팟은 일원화된 플랫폼에서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임직원들 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확보했다. 영업 활동 중의 이슈나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영업 환경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고, 전사적으로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해 영업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속적인 영업 활동으로 플랫폼에 쌓인 데이터를 통해 장, 단기 전략과 계획 수립 등의 프로세스에서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수치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진 셈이다.

로지스팟 박준규 공동대표는 “적은 규모로 시작해, 기업의 성장에 발맞춰 적용 범위를 넓히는데 제약이 없는 세일즈포스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뛰어난 가시성이 세일즈포스를 선택한 주요 이유다”며 “세일즈포스의 도입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사내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을 형성하는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지스팟은 넥센타이어, SPC, 한샘이펙스, 성지제강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사업 첫해 매출 성장률 100%를 달성했다. 2018년에는 카카오벤처스와 스파크랩스로부터 19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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