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화웨이가 지난 3일 중국 청두에서 ‘제5회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혁신이 만든 아태지역 디지털화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태지역의 정부, 업계, 학계 등 전문가 200명 이상이 참가해 혁신적인 5G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지속 가능한 발전, 테크놀로지, 인류애, 자연 등을 주제로 토의했다.
윌리엄 쉬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전략연구원장은 “5G는 기존 연결의 기초 위에서 더 적은 지연시간으로 더 넓은 범위와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슬라이싱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하고 복잡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 5G 기술이 발전할수록 세상을 변화시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출현할 뿐만 아니라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는 우리를 더 좋은 세상으로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전 세계적으로 50개 이상의 5G 상용 계약을 체결하고 20만 개 이상의 다중입출력안테나 중계기 (Massive MIMO AAU, Active Antena Unit)를 출하했다.
화웨이는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차이나모바일 쓰촨과 공동으로 5G 스테레오 커버리지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5G 스테레오 커버리지 네트워크는 기본 커버리지 레이어, 용량 익스피리언스 레이어 및 인도어 커버리지로 구성돼 중단 없이 매끄러운 5G 커버리지 지원한다.
화웨이는 또 ‘5G와 VR’, ‘5G와 8K 동영상’, ‘5G와 드론’, 5G 원격의료, 5G 앰뷸런스 등 다양한 혁신적인 산업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적으로 통신사 등과 제휴를 맺었다.
한편, 정부, 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정책 결정, 규제, 산업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연설을 진행하면서 혁신적인 기술이 어떻게 문화 발전과 자연 생태계 보존을 지원하는지, 그리고 5G와 AI의 결합이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표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