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NXP 반도체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기반 안면 및 표정 인식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 홈, 상업 및 산업 기기 등 다양한 IoT 제품에 안면, 표정 및 감정 인식 기능을 쉽고 저비용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MCU 기반 안면 인식 솔루션은 프리RTOS(FreeRTOS)를 운영체계로 채택한 NXP의 최신 크로스오버 MCU, i.MX RT106F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i.MX RT106F는 클라우드 연결없이, 신경망을 이용해 안면 탐지, 인식 및 위조 방지를 수행한다. NXP의 OASIS 안면 프로세싱 엔진을 이용하는데, 가격과 성능면에서 큰 혜택을 제공한다.
OEM사들은 NXP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 기기, 온도조절장치, 조명, 알람, 전동 공구 등 수많은 스마트 엣지 기기에서 최종 사용자 경험을 예측하고, 개인화 하는 첨단 인간 기계 인터페이스(HMI)를 제공할 수 있다.
이 MCU 기반 안면 인식 솔루션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초소형 폼 팩터를 사용해 낮은 지연으로 정확하게 안면과 표정을 인식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는 사전 인증을 받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툴을 비롯해 카메라 및 디스플레이 드라이버로 안면과 표정을 인식하는 NXP의 통합형 OASIS 안면 프로세싱 엔진까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이러한 기능들을 MCU 기반 기기에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경로를 만들어 주며, 특별 전문지식이나 공급망, 물류 체계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여준다.
NXP는 이 솔루션의 평가 및 개발 키트를 OEM사들이 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NXP는 2019년 9월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19 베를린 IFA’에서 이 솔루션의 데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