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 SW 정의 스토리지 업체 ‘헤드빅’ 인수
컴볼트, SW 정의 스토리지 업체 ‘헤드빅’ 인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09.09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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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구현 솔루션 보유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컴볼트(한국 지사장 고목동)는 9일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업체인 헤드빅(Hedvig)을 총 2억2,500만달러(약 2,686억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헤드빅은 단일 플랫폼에서 블록, 파일, 오브젝트 스토리지 간 프로토콜 통합으로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통합관리 법률(data governance law)로 인한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관련 문제를 해결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지원한다.

아비나쉬 락쉬만(Avinash Lakshma) 헤드빅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헤드빅 스토리지는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각기 다른 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한 여러 물리적 영역에 걸쳐 다수의 데이터센터로 확장 구현이 가능하다”며, “이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는 가장 포괄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에 헤드빅을 설립한 아비나쉬 락쉬만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아파치 카산드라(Apache Cassandra)의 개발자이자 아마존 다이나모(Amazon Dynamo) DB의 공동 개발자이다.

컴볼트의 이번 헤드빅 인수는 컴볼트 2020회계연도 기준 3분기(2019년 12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컴볼트의 산제이 머천다니 회장은 “이번 인수는 헤드빅의 스토리지, 멀티클라우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간 통합 기술과 컴볼트의 데이터 관리 분야 리더십의 결합으로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기반 현대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전환 가속화에 일조할 것이다”라며 “이로써 컴볼트는 차세대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를 통합하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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