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맥스트(대표 박재완)가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는 만도, 하나금융투자,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유안타 증권이 참여했다.
맥스트는 국내 증강현실 기술 회사로서 지금까지 50억 원 이상의 R&D 투자를 통해 증강현실 자체 엔진을 개발했으며, AR 플랫폼과 산업별 A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R SDK의 경우 글로벌 8,000개 회사가 사용하고 있는 AR 개발 플랫폼으로서, 이를 이용한 AR 앱이 3,000개 이상 앱스토어에 등록됐으며, 하루에 7개씩 이 플랫폼으로 새로운 앱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팩토리용 AR 솔루션의 경우 삼성전자, 한국전력, KT, 대우조선해양 등의 대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SaaS 서비스 형태의 스마트팩토리 AR 솔루션을 론칭할 계획이다.
만도 투자팀 김윤기 상무는 “맥스트는 증강현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증강현실 분야의 국내 기업이다.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산업뿐만이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당사의 투자 방향과 맞아서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이번 투자 이유를 밝혔다.
맥스트 박재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향후 AR 디바이스 개발 및 AR 플랫폼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R&D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나아가 스마트팩토리 영역의 AR 솔루션 적용 회사를 늘려서 매출을 증대시키는 방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