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봇, 제조업용 3D 프린터 ‘메소드 X’ 출시
메이커봇, 제조업용 3D 프린터 ‘메소드 X’ 출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19.09.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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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부품 등 제작에 최적, 저비용으로 치수 정밀도 및 기기 신뢰성 보장
메이커봇의 제조업에 최적화된 3D 트린터 ‘메소드 X’
메이커봇의 제조업에 최적화된 3D 트린터 ‘메소드 X’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메이커봇(MakerBot)은 최종부품 제작 등 제조업에 최적화된 3D 트린터 ‘메소드 X(Method X)’를 출시했다.

메소드 X는 섭씨 100도의 챔버에서 실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재료를 지원하며, 복잡하고 내구성 있는 부품의 치수 정확도 및 정밀성을 구현하기 위해 스트라타시스 SR-30, 수용성 서포트 재료를 활용한다.

메소드 X 3D 프린터는 다른 데스크톱 3D 프린터 업체에서 사용하는 변형된 ABS보다 최대 15도 더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으며, 최대 26% 더 견고하고, 최대 12% 더 강한 실제 ABS를 출력할 수 있다.

메소드 X에서 출력된 실 ABS 부품은 가열 챔버가 없는 일반적인 데스크톱 3D 프린터에서 변형된 ABS를 출력 시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뒤틀림 또는 균열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데스크톱 3D 프린터는 출력이 쉽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ABS 고유의 열적 및 기계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며, 가열성 제작 판을 사용 시 재료의 높은 수축률로 인해 부품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메이커봇의 정밀 ABS(MakerBot Precision ABS)는 타 업체의 ABS와 비교해 최대 15도 높은 열변형 온도를 지원하며, 가열된 제작 판 없이도 재료를 출력할 수 있다. 메소드 X는 100도의 열 순환 챔버를 통해 부품 변형을 크게 줄이면서 내구성과 표면 조도를 향상시킨다.

메소드 X는 메이커봇의 모회사인 스트라타시스의 전문 지식과 기술을 메이커봇의 접근성 및 사용 편의성 등의 특징과 결합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산업용 3D 프린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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