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로지스팟 오픈 API’ 공개
로지스팟, ‘로지스팟 오픈 API’ 공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09.17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RP 등 기업 내부 시스템에 로지스팟 운송관리 시스템 연동 가능

 

‘로지스팟 오픈 API’의 적용 전과 후 모습
‘로지스팟 오픈 API’의 적용 전과 후 모습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업체인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기업 내부 시스템에 로지스팟의 운송관리 시스템을 쉽고 편리하게 연결, 활용할 수 있는 ‘로지스팟 오픈 API(LOGISPOT OPEN API)’를 공개했다.

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 기반의 B2B 통합운송관리 서비스(MTS: Managed Transportation Service) 스타트업으로, 설립 2년 만에 150개 이상의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10만 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운송통합관리, 입출고 관리, ERP시스템 연동 등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로지스팟은 “고객들은 MTS를 통해 운송업무에서 전화량을 최대 75%, 마감시간은 최대 90%까지 줄이며 생산성과 업무 효율의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지스팟 오픈 API’는 로지스팟의 다양한 서비스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개발자용 인터페이스이다. 이를 통해 기업 내에서 사용중인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ERP) 등의 업무 시스템 또는 애플리케이션과 로지스팟 운송 플랫폼의 서비스를 서로 연동하면서 운송 정보를 확인하거나 관리를 할 수 있다.

기업과 로지스팟의 시스템을 서로 연동하면, 기존에 이메일, 전화, 메신저 등으로 운송사에게 전달하던 배차 요청 정보를 버튼 클릭만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고, 배차 완료 차량 정보를 다시 내부 시스템에 바로 반영할 수도 있다.

운송비 사용내역, 거래 명세서 발급,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 등의 반복적인 정산 업무도 손쉽게 자동화해서 처리할 수 있어, 전화량과 마감시간 등을 줄이면서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로지스팟 오픈 API는 기업 내부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뿐만 아니라, 창고관리 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주문관리 시스템 (OMS: Order Management System)등과 연동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커머스, 풀필먼트(fulfillment), 3PL(3rd Party Logistics), 포워딩(forwarding) 분야와 식품, 제조,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미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각각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과 식품 직거래 어플리케이션, 공급망관리 시스템 등을 연동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배차요청과 차량정보 요청 및 관제에 활용하고 있다.

로지스팟의 박준규 대표는 “물류를 이용하는 많은 기업들은 ‘로지스팟 오픈 API’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화된 운송 업무 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원활한 배차 업무로 차량을 운행하는 차주들에게도 보다 많은 배차 기회와 체계적인 정산이 이뤄져 물류시장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