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z15’ 발표…‘리눅스원 III’도
IBM, ‘z15’ 발표…‘리눅스원 III’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09.1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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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보안 보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최적
IBM이 새로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IBM z15’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지원한다.
IBM이 새로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IBM z15’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지원한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IBM은 최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지원하는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IBM z15’ 및 리눅스 전용 서버 ‘리눅스원 III(LinuxONE III)’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 범위 데이터 접근 권한 기능 탑재 = IBM z15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 범위에서 데이터 접근 권한 기능을 탑재해 기업의 정책에 따라 데이터 접근 권한을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다.

IBM z15의 개발에는 총 100여개의 기업이 협업했으며, 약 4년 간의 개발 기간 동안 3,000여 개에 달하는 IBM Z 특허 및 특허 출원 기술을 적용했다. IBM z15의 혁신적인 기능은 ▲인크립션 에브리웨어(Encryption Everywhere)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즉각적인 오류 복구 등이다.

먼저 IBM은 ‘퍼베이시브 인크립션(Pervasive Encryption)’ 기반으로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할 지를 제어할 수 있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패스포트(Data Privacy Passports)’ 기술을 IBM z15에 구현했다. 인크립션 에브리웨어(Encryption Everywhere)를 실현한 셈이다.

기업은 IBM z15 환경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체에서 데이터 접근 권한을 취소할 수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IBM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 및 현대화를 통해, 핵심 업무를 클라우드 안팎에서 안전하게 통합하는 방식을 강화했다. 이미 다수의 고객들이 IBM Z를 활용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운용하고 있으며 특히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

IBM z15는 새로운 인스턴트 리커버리(Instant Recovery) 기능을 바탕으로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한다. 사용자는 전체 시스템 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신속하게 IBM Z 서비스를 종료 및 재시작할 수 있으며 임시 용량 학장 기능으로 시간 손실을 보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1조건 웹 트랜잭션 처리 및 240만개 리눅스 컨테이너 수용 = IBM z15는 하루 최대 1조 건의 웹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대용량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며, 단일 z15 시스템에서 240만 개의 리눅스 컨테이너를 수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IBM은 개발자들이 z/OS 애플리케이션을 오픈시프트(OpenShift) 상에서 보다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IBM Z 및 리눅스원(LinuxONE)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RedHat OpenShift)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IBM은 앞으로 ‘IBM 클라우드 팩(IBM Cloud Paks)' 오퍼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리눅스 온 IBM Z(Linux on IBM Z)와 리눅스원 오퍼링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지원 통합 도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이동성 및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IBM은 프리미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및 IBM Z, 리눅스원의 조합으로 안전하면서 개방적인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이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상욱 한국IBM 시스템즈 총괄사업본부 전무는 “IBM은 새롭게 발표한 z15 및 리눅스원 III으로 기업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해 혁신의 동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리눅스 수요가 급증하는 국내 시장에 신규 발표된 리눅스 전용 서버인 리눅스원 III는 x86 기반의 리눅스 서버와 극명히 차별화되는 견고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한 전무는 이어, “정보 보안이 IT 업계에 큰 화두로 자리잡은 만큼 많은 고객사들이 z15 및 리눅스원 III를 통해 보다 향상된 보안 기능과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IBM은 z15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업무를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 ‘IBM DS8900F’도 선보였다.

IBM DS8900F는 고도의 종합 사이버 보안 기능을 갖췄으며, 99.99999% 이상의 가동 시간, 0초에 수렴하는 복구시간 등 뛰어난 데이터 가용성 및 시스템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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