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내년말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20개 추가 설립
오라클, 내년말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20개 추가 설립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09.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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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춘천에 추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상호연결 거점 확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라클이 2020년 말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Oracle Cloud Region)’을 20개를 추가 설립한다.

오라클은 현지시간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라클 오픈월드 2019(Oracle OpenWorld 2019)’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 추가 설립과 오라클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에 관한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2018년에 12개의 리전을 개소한 이후, 2019년 9월 현재 전 세계에 걸쳐 11개 상업용 및 5개 공공 리전 등 총 16개 리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라클 클라우드 리전이 설립된 곳은 ▲미주지역: 피닉스, 애시번, 토론토, 상 파울루 ▲유럽: 프랑크푸르트, 런던, 취리히 ▲아시아태평양: 서울, 도쿄, 뭄바이, 시드니 ▲정부: 미국 정부 리전 2 곳, 미국 국방부 리전 2곳 등이다.

오라클은 앞으로 15개월 간 평균적으로 23일에 1개씩 총 20개(상업 리전 17개, 공공 리전 3개)의 리전을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11개의 리전이 설립된 국가 혹은 관할 구역에 향후 두 개 이상의 리전을 추가 설립함으로써 국가 내 관할 구역 내 재해 복구 역량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오라클 리전 추가 설립 국가와 지역은 미국(캘리포니아 베이 지역), 캐나다(몬트리올), 브라질(벨로리존찌), 영국(웨일즈, 뉴포트), 유럽 연합(암스테르담), 일본(오사카), 호주(멜버른), 인도(하이데라바드), 한국(춘천), 싱가포르,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 칠레, 사우디 아라비아 2곳, 아랍에미리트(UAE) 2곳 등이다.

여기에다 영국 정부가 이용할 2개의 리전과 이스라엘 정부가 이용할 1개의 리전을 각각 개소할 게획이다.

특히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상호 연결된 리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9년 6월 이후 오라클은 미국 애시번과 영국 런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상호연결된 두 개의 상업용 리전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향후 몇 분기 안에 오라클은 상업용 리전과 마찬가지로 정부공공 리전(government region)을 위한 상호운용성 확대 등 미국 서부,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상호 연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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