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에 옵테인 DC 통합
인텔,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에 옵테인 DC 통합
  • 최종엽 기자
  • 승인 2019.09.19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최적화된 공유 퍼시스턴트 메모리 시스템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인텔과 오라클은 현지시각 16일 오라클 오픈월드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Oracle Exadata X8M)에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Intel Optane DC Persistent memory)를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100기가비트 RoCE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은 데이터베이스 통합 및 데이터베이스 내 머신 러닝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온라인 거래 처리(OLTP), 분석 및 혼합 워크로드의 데이터베이스 요구 사항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

오라클 엑사데이터 X8M은 거래가 빈번한 주식 거래, 사물 인터넷(IoT) 데이터 처리, 실시간 사기 및 침입 탐지, 금융 거래 및 실시간 사용자간 상호 작용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등 지연 시간에 민감한 업무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메모리 스토리지 계층 구조에서 DRAM에 가까운 성능에다 스토리지의 데이터 지속성을 보장한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지원되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플랫폼당 더 큰 메모리 용량으로, 심지어 동급 최고의 SSD보다 훨씬 빠르게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한다.

엑사데이터는 정교한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베이스가 스마트 공유 스토리지 서버에 구축된 퍼시스턴트 메모리에 직접 액세스하고, 전체 운영체계, 네트워크, 그리고 입출력 소프트웨어 스택을 우회하한다. 이를 통해 엑사데이터 X8M의 입출력 지연 시간이 기존 엑사데이터 제품 대비 10배 줄었다는 게 오라클 측의 설명.

엑사데이터 X8M은 10년 이상의 지속적인 혁신과 심도 깊은 엔지니어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 통신 및 소매 업체 5개 중 4개 등에서 채택했으며, 포춘 글로벌 100대 기업의 77%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