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 Centre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에서 ‘이노베이션 서밋 바르셀로나 2019 (Innovation Summit Barcelona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존 전세계적인 전기화 및 탄소배출 감소 이니셔티브와 함께 디지털 방식의 에너지 사용법을 건물 절반에 구현할 경우 204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0% 감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장- 파스칼 트리쿠아(Jean- Pascal Tricoire) 회장 겸 CEO는 기조연설에서 “전세계는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전기화와 디지털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3,500여명의 고객과 파트너, 공급자 및 업계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과 지속성 향상 실현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자동화 분야의 리더로서 우리의 혁신적인 솔루션이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고객의 디지털 전환에 어떻게 성공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지를 입증하고 있다”라면서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경제 리더로서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행사에서 사물인터넷 (IoT) 지원 통합 아키텍처이자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최신 버전을 공개됐다.
에코스트럭처 최신 버전은 총 4가지가 핵심이다.
▲첫째,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력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된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파워 3.0(EcoStruxure Power 3.0) ▲두 번째,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 적용으로 크기를 60% 줄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6U(EcoStruxure micro Datacenter 6U) ▲셋째, 광업 및 금속, 오일과 가스, 수자원 분야의 효율성 및 데이터 활용에 중점을 둔 에코스트럭처 플랜트 퍼포먼스 어드바이저 스위트 (EcoStruxure Plant Performance Advisors Suite) ▲넷째, 건물 및 호텔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으로 보다 개별화되고 발전된 연결 허브를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빌딩 커넥티드 룸 솔루션 (EcoStruxure Building Connected Room Solution) 등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새로운 협업 사례도 공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용 액체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해 전자 부품 및 임베디드 솔루션 업체인 애브넷(Avnet), 영국 아이서톱(Iceotope),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업체인 소트와이어(ThoughtWire)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