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롯데쇼핑에 ‘오토스팟’ 공급
베스핀글로벌, 롯데쇼핑에 ‘오토스팟’ 공급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0.07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크로드 관리 자동화와 클라우드 비용 약 70% 절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에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의 ‘오토스팟(AutoSpot)’을 공급했다.

오토스팟은 클라우드 비용 절감의 최고 방법으로 알려진 스팟 인스턴스(Spot Instance)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화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도구이다.

이를 적용하면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하고,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인스턴스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서 높은 가용성과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는 롯데닷컴을 포함해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등 롯데 쇼핑 그룹 계열사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통합한다는 전략 하에 2018년 8월에 출범한 커머스 사업본부로서, 롯데그룹 전체의 e 커머스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는 그동안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테스트 서버를 스케줄링하거나 예약 인스턴스를 사용했다.

프로젝트 진행 시 적정 수준의 클라우드 예산과 비용지출을 고려하면서 스팟 인스턴스를 직접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가운데 가격 변동에 따라 인스턴스가 예기치 않게 종료 될 수 있는 리스크를 오토스팟이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도입을 결정했다.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는 테스트와 적용 단계를 거친 후, 단 하루 만에 오토스팟으로 프로젝트의 워크로드를 이동하고 클라우드 비용 절감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온디맨드 인스턴스(On Demand Instance)와 비교해 약 70%나 비용이 절감된 것을 확인했다.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의 이성익 대리는 “오토스팟 도입 후 예상보다 크게 비용이 절감하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었으며, 비용 절감 외에도 워크로드 관리에 더 이상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서 자동화 관점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롯데쇼핑 e 커머스 사업본부는 현재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와 옵스나우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옵스나우의 ‘자산 및 비용관리(Asset & Cost Management)’ 기능도 함께 활용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소프트웨어사업 부문 김은석 부문장은 “기업의 클라우드 비용 지출 규모가 점차 커져가는 요즘, 국내에서 비용 최적화 세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오토스팟이 고객에게 극대화된 클라우드 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옵스나우를 통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세가지 방식인 라이트사이징(Right Sizing), 예약 인스턴스(Reserved Instance), 스팟 인스턴스(Spot Instance) 등을 모두 지원하고, 고객에게 절감된 금액의 일정 금액만을 요금으로 청구하는 가격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