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레드햇, SW 정의 5G RAN 협력 강화
엔비디아-레드햇, SW 정의 5G RAN 협력 강화
  • 최종엽 기자
  • 승인 2019.10.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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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EGX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결합해 AI·데이터 사이언스·머신 러닝 가속화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엔비디아와 레드햇은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5G 무선 인프라를 통신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호환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dio Access Network, 이하 RAN)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양 사가 연초에 발표한 기업 데이터 센터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도입 가속화에 대한 협업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 레드햇이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고객들은 엔비디아 EGX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사용해 엔비디아 GPU를 좀더 쉽게 구축해 AI, 데이터 사이언스, 머신 러닝을 가속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에어리얼(Aerial)은 5G 공급사가 특수 목적으로 구축된 ASIC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요소이다.

이번에 발표된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는 크게 두 가지 기능을 통해 공급사들이 고성능의 소프트웨어 정의 5G 무선 RAN을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멜라녹스(Mellanox)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에서 GPU 메모리로 직접 전송되는 저지연 데이터 경로와 GPU의 고성능 메모리 내에 모든 데이터를 보관하는 5G 물리적 계층 신호 처리 엔진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에어리얼 5G RAN, 컨테이너 네트워크 기능 및 기타 새로운 엣지 서비스를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의 쿠버네티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들은 현대화된 인프라를 규모에 맞게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다.

통신사들은 5G RAN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에서 운영함으로써 네트워크 투자를 최대한 활용하고 AI, AR, VR, 게임 등 새로운 서비스를 널리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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