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3분기 매출 9.7% 증가 2조6,584억원
삼성SDS 3분기 매출 9.7% 증가 2조6,584억원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0.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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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3.5% 성장 2,066억원, 대외사업 매출 40% 이상 증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삼성SDS는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에 매출액은 2조6,584억원, 영업이익은 2,06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삼성 관계사 외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전년 동기의 1조3,358억원에 비해 2.9% 늘어난 1조3,74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해 IT서비스 사업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872억원 대비 18.1% 증가한 1조2,844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2,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IT서비스 사업과 물류BPO 사업에서 대외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 3분기 대외사업 매출액 4,400억원을 달성,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액을 전년대비 40% 이상 늘렸다.

삼성SDS는 올해 개관한 춘천 데이터센터를 통한 클라우드 등 IT 전략사업 확대와 베트남 제2의 IT서비스 기업 CMC사에 대한 투자 등 인오가닉(Inorganic) 전략으로 대외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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