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의 새 슬로건 ‘아루바 원’…단일 OS·아키텍처·운영모델 구현
아루바의 새 슬로건 ‘아루바 원’…단일 OS·아키텍처·운영모델 구현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0.30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X 스위치 신제품 2종 발표, ‘SW 정의 엣지 플랫폼’의 유선 스위치 핵심 역할
스티브 브라르(Steve Brar) 아루바 제품 솔루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스티브 브라르(Steve Brar) 아루바 제품 솔루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아루바)는 이번에 새로 발표한 CX 스위치 신제품의 슬로건으로 ‘아루바 원(ARUBA ONE)’을 내걸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11월부터 시작하는 2020회계연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루바 원’, 유무선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 = 아루바 코리아의 강인철 전무가 29일 ‘CX 스위치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말이다.

‘아루바 원’은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아루바 CX 스위치 스위치는 단일 운영체계, 단일 ASIC 아키텍처, 단일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및 분석, 위치 서비스, 보안 등을 통합적으로 구현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아루바 센트럴(CENTRAL)이라는 하나의 컨트롤 포인트에서 유무선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며, 아루바 클리어패스 폴리시 매니저(ClearPass Policy Manager)로 네트워크 장비를 자동으로 프로파일링하며,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실현하는 것도 아루바가 내걸고 있는 ‘아루바 원’을 실현하는 주요 요소들이다.

아루바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CX 스위치는 CX 6300, CX 6400 등 2종이며, ‘아루바의 소프트웨어 정의 엣지 플랫폼’에서 유선 스위치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아루바의 소프트웨어 정의 엣지 플랫폼’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별도의 추가나 변화 없이 맞춤형 변화 ▲스스로 학습하고 진단해 이슈에 대해 빠르게 해결 등이 그것이다.

◆“아루바 CX 스위치, 2년 반 여정의 마무리 단계” = 아루바 CX 스위치의 포트폴리오는 ▲네트워크 운영체계인 ‘AOS-CX’ ▲기존 CX 8400을 비롯한 신규 스위치 ‘CX 6300/6400’ ▲네트워크 운영 개선 솔루션인 ‘넷에디트 2.0(NetEdit 2.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스티브 브라르(Steve Brar) 아루바 제품 솔루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아루바의 CX 스위치는 2년 반 여정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그 3가지 핵심 기술은 AOS-CX의 5번째 릴리즈인 AOS-CX 10.4, 새로운 엣지 스위치인 CX 6300 및 6400, 그리고 네트워크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넷에디트 2.0으로 이뤄져 있다”라며 “아루바는 마침내 포괄적인 차세대 스위칭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엣지-클라우드 시대의 네트워킹 과제는 복잡한 라이선싱 구조와 폐쇄형 OS의 운영 모델, 노후화된 인프라로 대역폭 등의 한계, 제한된 제어 및 가시성 등 3가지이다”라며 “지금이 바로 차세대 네트워크로 전환해야할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AOS-CX 10.4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원칙에 맞게 설계된 운영체계로 ▲다이내믹 세그멘테이션(Dynamic Segmentation) ▲이더넷 VPN(EVPN)을 갖춘 VxLAN으로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캠퍼스 네트워크까지 확장 가능 ▲AP, 의료장치, 센서, IoT 장치가 업그레이드 중에도 전원이 유지되는 ‘올웨이즈 온 PoE’ 등 140여개의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아루바 CX 6300 시리즈는 최대 10대까지 스태킹(Stacking)이 가능한 가상 스위치 프레임워크(VSF, Virtual Switch Framework)로 10/25/50기가비트 업링크를 제공한다.

아루바 CX 6400 시리즈는 기가비트 PoE 액세스뿐만 아니라 100G 코어로 확장할 수 있고, 차단 없는 패브릭을 갖춘 5슬롯과 10슬롯 섀시를 모두 제공해 융합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업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를 단일 플랫폼에서 표준화할 수 있다.

아루바 넷에디트 2.0은 장애 원인 파악 및 분석, 구성 변경으로 빠르게 장애를 해결하는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NAE: Network Analytics Engine)을 갖췄다. 또 모바일 앱과 통합되어 전체 네트워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을 적용하면 모든 스위치에 분포된 네트워크 상태를 중앙 집중식으로 시각화해 복잡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스티브 브라르는 결론적으로 “아루바 CX 스위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체계로 자동화된 운영을 보장하며, 엣지단 액세스에서 데이터센터까지 단일한 운영모델을 제공하며, 모든 스위치에서 내장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