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ㆍ로봇 등 신산업 융합 디자인 인력 양성 확대한다
산업부, AIㆍ로봇 등 신산업 융합 디자인 인력 양성 확대한다
  • 홍석환 기자
  • 승인 2018.04.11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대, 홍익대, 목원대 등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3개 신규 선정
신규 선정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과정별 특성
신규 선정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과정별 특성

[디지털경제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디자인-공학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연세대, 홍익대, 목원대를 신규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최근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제품 및 서비스가 산업현장을 넘어 일반 국민들의 생활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디자인-기술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산업부는 이러한 산업적 수요를 반영해 2018년 3개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을 1차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제조업 혁신 등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AI,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신기술과 디자인 융합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고급 융합 인력을 집중 양성할 예정이다. 

선정 대학원별 융합 특화 분야를 살펴보면, 연세대는 디자인과 AI 및 AR/VR, 데이터 과학 융합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홍익대는 디자인과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분야를 융합해 관련 제품을 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목원대는 디자인과 전자공학을 융합, IoT 신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유니버설 디자인 융합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지원사업은 신기술에 대한 이해 및 디자인 실무역량을 겸비한 석ㆍ박사급 고급 디자인 인력 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디자인-공학 융합형 인력양성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스타일링 중심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디자인융합교육의 확산 및 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인력 양성 기반 마련하고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