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 SAP S/4HANA 도입
브랜드엑스, SAP S/4HANA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1.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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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의사 결정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 발굴 기대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SAP코리아는 국내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SAP S/4HAN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등을 보유한 브랜드엑스는 인메모리 기반의 ERP 솔루션 S/4HANA의 도입으로 투명성과 신속성, 가시성을 높여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고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엑스는 2020년 중 S/4HANA의 구축이 완료되면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랜드엑스는 최근 SAP의 2019년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다우 존스(Dow Jones), 캘러웨이 골프(Callaway Golf), 브라이틀링(Breitling),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과 함께 대표적인 S/4HANA 도입 사례로 소개됐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브랜드엑스는 2017년 매출 30억원에서 2018년 390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라며, “이번 SAP의 S/4HANA의 도입으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S/4HANA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과 같은 브랜드 전문 기업으로까지 고객의 폭을 넓힌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업들이 S/4HANA를 통한 성공적인 디지털 변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AP는 2019년 3분기에 679억1,0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는 5억7,200만 유로의 새로운 계약을 성사하며 전년동기 대비 39% 성장세를 보였다. 클라우드 총 매출은 179억 유로로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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