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 인프라 현대화 솔루션 대거 발표
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 인프라 현대화 솔루션 대거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1.2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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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센터’·‘마이그레이트 포 안토스’·‘아피지 하이브리드’・‘클라우드 코드’ 등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네트워크 문제 해결,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현대화 등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대거 발표했다.

네트워킹 현대화 솔루션은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센터(Network Intelligence Center)이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솔루션은 ▲마이그레이트 포 안토스(Migrate for Anthos)와 ▲아피지 하이브리드(Apigee Hybrid) ▲클라우드 코드(Cloud Code) 등이며,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현대화 솔루션은 ▲베어 메탈 솔루션(Bare Metal Solution) 등이다.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센터, 단일 플랫폼에서 종합 모니터링, 검증 및 최적화 =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센터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검증,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마이그레이션 전후의 네트워크 아키텍처, 상태와 성능에 대한 종합적인 뷰를 비롯해 마이그레이션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아키텍처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센터는 ▲연결성 테스트 ▲네트워크 토폴로지 ▲성능 대시보드 ▲방화벽 매트릭스 및 인사이트 등의 네 가지 모듈을 제공하며 향후 더 많은 모듈이 추가될 예정이다.

연결성 테스트 모듈을 이용해 연결 문제를 진단하고 환경구성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은 공식 검증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연결 문제를 진단하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 변화가 가져올 영향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트워크 토폴로지 모듈은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분석 정보와 함께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GCP는 단일 가상 사설 클라우드(virtual private cloud, VPC)뿐만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 GCP 배포 현황과 퍼블릭 인터넷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종합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

성능 대시보드 모듈을 이용하면 프로젝트 단계 별 패킷 손실 및 지연 시간에 대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프로젝트 단계에서 사용자의 네트워크 경험을 반영하는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강력한 기능으로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방화벽 메트릭스 및 인사이트 모듈은 방화벽 규칙 사용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해 감춰진 규칙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견함으로써 방화벽 규칙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이그레이트 포 안토스, 빠르고 원활한 클라우드 이전 실현 = 안토스는 매니지드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엣지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된 제어 영역과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개방형 앱 현대화 플랫폼이다.

‘마이그레이트 포 안토스’는 온프레미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 GCE) 등 다양한 소스에서 물리적인 서버나 가상머신을 안토스의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의 컨테이너로 빠르고 원활하게 변환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수작업이나 전문 교육 없이도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할 수 있다.

마이그레이트 포 안토스를 이용해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컨테이너로 업그레이드하면 운영체계 단계에서의 관리 및 유지 보수가 감소하고 리소스 이용의 효율성이 증가하며 데이터 분석, AI, 머신러닝 등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와 간편하게 통합이 가능하다.

마이그레이트 포 안토스는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안토스 구독 서비스 여부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피지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API 관리 지원 = 현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연결할 때 ‘API 퍼스트’ 방식을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아피지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PI 런타임을 유연하게 배치하면서 개발자 포털, API 모니터링, 분석 등 클라우드 기반 아피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아피지 하이브리드는 안토스에서 워크로드로 구축될 수 있어 안토스의 자동화 및 보안 혜택과 함께 구글 클라우드 통합 스택의 장점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코드,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생산성 극대화 = 구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택인 ‘클라우드 코드’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애플리케이션의 생성과 유지보수를 크게 간소화한다.

개발자들이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인텔리제이(IntelliJ) 등 인기있는 통합 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을 통해 코드를 작성, 디버깅하고 구글 클라우드나 모든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코드는 편집-디버그-검토의 ‘내부 루프’를 클라우드로 확장해 쿠버네티스에 대한 개발 속도를 높인다. 개발자는 변경사항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받아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코드를 프로덕션 환경으로 이동하는 경우 클라우드 코드는 클라우드 빌드(Cloud Build)와 같은 인기 CI/CD(Continuous Integration and Delivery) 도구를 지원한다.

베어 메탈 솔루션, 구글 클라우드에서 전문화된 워크로드 실현 = 베어 메탈 솔루션은 클라우드 도입에 있어 장애물이었던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베어 메탈 솔루션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전문 워크로드를 구글 클라우드에 가깝게 실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인프라로 구성된다. 이 인프라는 지연시간이 짧고 탄력성이 높은 전용 인터커넥트로 연결되는 것은 물론 모든 구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에 연결된다.

베어 메탈 솔루션은 복수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인증 받은 OEM 하드웨어를 이용하고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은 거의 또는 전혀 변경 없이 이 베어 메탈 인프라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베어 메탈 솔루션이 제공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 하드웨어 인프라 뿐만 아니라 전력, 냉각 및 기타 시설 등을 완전 관리형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초기 대응을 위해 정의된 서비스수준협약(SLA)을 포함해 구글 클라우드의 지원과 과금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1순위 및 2순위 이슈에 대해 1년 365일 처리한다.

▲하드웨어 가동시간과 인터커넥트 가용성에 대해 정의된 엔터프라이즈급 SLA를 제공한다.

베어 메탈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요소로 구글이 고객 인프라에 대한 프로비저닝, 관리 및 모니터링을 대신 담당함으로써 고객은 자사의 데이터센터 현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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