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다수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 활용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다수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 활용
  • 최종엽 기자
  • 승인 2019.1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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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에서 손쉬운 AI 구축 지원, DDH·루닛·뷰노 등 국내 업체도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이미지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 이미지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엔비디아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다수의 AI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GC: NVIDIA GPU Cloud)’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GPU 가속 소프트웨어 허브인 NGC는 엔비디아 GPU 가속화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Kubernetes) 클러스터에서 실행되도록 설계된 컨테이너형 애플리케이션과 AI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컨테이너형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업계 표준 설계 패턴이며, 쿠버네티스를 통해 엣지,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 일관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NGC의 컨테이너와 헬름(Helm) 차트는 IT 관리자가 온프레미스 또는 원격 시스템에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고 일관되게 배치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NGC 컨테이너형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NGC-레디 포 엣지(NGC-Ready for Edge) 검증 서버에서 구동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스택인 NGC EGX에서 실행되도록 테스트되고 최적화됐다.

시스템 관리자는 데이터 보안 및 실시간 인테리전스에 대한 병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원격으로 안전하게 엣지 서버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EGX 시스템을 제공하는 제조업체는 AD링크, 델 테크놀로지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레노버, QCT, 슈퍼마이크로 등이다.

DDH·루닛·뷰노 등 국내 스타트업을 포함한 많은 애플리케이션 제조업체는 이미 NGC 레지스터리에 등록되어 있거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DDH: 완전히 자동화된 의료 이미지 분석을 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임상의들의 깊은 지식과 경험을 기계에 활용하는 안전하고 지능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뷰노(Vuno):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환자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자와 의사가 질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하도록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의료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루닛(Lunit): 암 정복에 초점을 맞춘 정밀 진단 및 치료용 AI 솔루션을 개발해 데이터 중심 의학을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16비트(16 Bit): AI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 업체인 16 비트는 2017년 최고의 RSNA 골연령 예측 모델을 만들어 유방암과 골다공증 선별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미국영상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 AI 연구소: ACR 회원들이 로컬 주석 데이터를 사용해 모델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쿠라클라우드(CuraCloud): 머신 러닝과 바이오정보학 연구개발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술 벤더,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에 AI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테크.ai(DeepTek.ai): 방사선 촬영, CT 스캔 및 MRI와 같은 의료영상 촬영을 위해 자체 개발한 ‘지원 및 증강’ 이미지 중심 알고리즘 도구를 사용한다.

▶인퍼비전(Infervision): 의료영상 분야에서 AI 지원 진단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업계가 질병 진단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폼 AI(Inform AI): 의료 진단 속도를 높이고 방사선 전문의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AI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칼리버 랩스(Kaliber Labs): 환자의 해부학과 병리학, 수술실 내 외과의들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해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한다.

▶엘픽셀(LPixel): 이미 일본 규제 인증을 통과한 자기 공명 혈관조영술 무정전 뇌동맥류 검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첨단 의료영상 진단 애플리케이션과 생명과학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다.

▶퀴빔(QUIBIM): 독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경학, 흉부, 신체 및 근골격 분석 알고리즘에 중점을 둔 영상촬영 양식에 걸쳐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라드 AI(Rad AI): 방사선과 그룹과 협력하여 방사선과 보고를 간소화하고, 방사선과 전문의의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방사선과 전문의의 소진 위험을 줄여준다.

▶라디오보틱스(Radiobotics): 근골격계 방사선 전문의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있다.

▶슈쿤(Shukun): 의사가 심혈관, 뇌혈관 질환, 종양의 진단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AI 기술을 개발한다.

▶스마트 리포팅(Smart Reporting): 의료 진단에서 체계적인 보고 및 임상지도를 위한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며 프로세스를 완전히 디지털화한다.

▶트레이닝데이터.io(TrainingData.io): 시각 AI를 위한 고정밀 교육 데이터 레이블링을 가능케하여, 엔지니어들에게 몇 배나 빠른 속도를 제공하고 데이터 과학자가 교육 데이터의 품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나이티드 이미징 인텔리전스(United Imaging Intelligence): 이미징 진단 및 치료의 전체 프로세스를 포괄하는 고급 의료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비저니어(Vysioneer): 방사선 종양 전문의에게 정밀한 방사선 수술을 제공하며, 뇌 종양 자동 컨투어링을 위한 딥 러닝 기반 시스템으로 뇌전이, 뇌수막종 및 신경종과 같은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뇌 종양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다.

▶XNAT: 엔비디아 클라라 SDK를 통합해 데이터셋, 훈련 및 추론 파이프라인을 관리하는 오픈 소스 이미징 연구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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