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의 작업 시간과 렌더링 시간 대폭 단축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엔비디아는 오토데스크가 엔비디아 RTX 기술 기반의 아놀드(Arnold) GPU가 탑재된 ‘아놀드 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놀드 6는 룩(look) 개발부터 최종 프레임 렌더링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 및 스튜디오에서 콘텐츠를 생성하고 반복하는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를 통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작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속도와 유연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렌더링 용량을 확장시켜 제작흐름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아놀드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CPU와 GPU 렌더링 간에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여, 클릭 한 번으로 동일한 설정을 유지할 수 있다.
아놀드 GPU는 엔비디아의 옵틱스(OptiX)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엔비디아 RTX 기술을 활용하도록 최적화됐다.
지난 3월 베타 버전으로 처음 공개된 아놀드 6는 조명, 셰이더 및 카메라 전반의 개선, 온디맨드 형식의 텍스처 로딩, 그리고 OSL(Open Shading Language) 및 OpenVDB 볼륨 지원으로 아놀드 GPU 툴세트를 완성했다.
아놀드 6는 오토데스크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콜렉션(Autodesk Media & Entertainment Collection)에서 독립형 구독 또는 엔드-투-엔드 크리에이티브 툴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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