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클라우드-베트남 비엣텔 그룹, 업무협약 체결
메가존 클라우드-베트남 비엣텔 그룹, 업무협약 체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2.1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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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韓기업 및 글로벌 기업 등 공략
베트남 하노이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따오 득 탕(Tào Đức Thắng) 비엣텔 그룹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따오 득 탕(Tào Đức Thắng) 비엣텔 그룹 부사장과 관계자들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메가존 클라우드가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Viettel) 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클라우드 기반 IT 시스템 구축 및 전환·관리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1월 제정된 ‘베트남 사이버보안법(Law on Cyber Security)’에 따르면 외국 기업은 베트남 내에 데이터를 저장해야 한다.

비엣텔 그룹과 메가존의 협력으로 메가존 클라우드의 베트남 기업 고객들은 현지 사이버보안법을 준수하는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베트남 내 비엣텔 그룹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메가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 세계 어디서든 베트남 내에 저장돼 있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비엣텔 IDC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미국통신산업협회 기준 티어(Tier) 3 등급을 충족하는 IDC 5곳을 보유하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력과 솔루션 역량에 비엣텔 그룹의 인프라와 솔루션, 영업망 등 현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클라우드 전환·운영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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