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IoT 생태계 활성화 전략 발표
마이크로소프트, IoT 생태계 활성화 전략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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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 및 AI 기반 IoT 솔루션으로 산업별 생태계 조성 주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사업부 이건복 상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사업부 이건복 상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6일 광화문 본사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활성화 전략 및 실제 IoT 및 AI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현실화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 사례들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생태계 활성화 전략은 ‘IoT 솔루션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이 핵심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유통, 농축산,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분포한 기업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에 국한되지 않고 공동 마케팅·영업 등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사업부 이건복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10,000개 이상의 IoT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요구나 내부 프로세스에 맞게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IoT 솔루션을 도입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개한 국내외 IoT 혁신사례는 ▲해운기업 머스크(Maersk) ▲현대중공업▲유라이크코리아 등이다.

머스크는 3만 개 이상의 냉장 컨테이너 운송의 추적·모니터링에 애저의 IoT 기술을 사용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선박 용접기에 IoT 기술을 적용해 직원의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유라이크코리아는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가축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IoT 바이오 캡슐로 체크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에 약 50억 달러를 IoT 및 인텔리전트 엣지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oT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과학자와 엔지니어 8,000여 명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AI 및 리서치 그룹(Microsoft AI and Research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총 18,365개의 AI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물리적 환경에 대한 디지털 복제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추적하고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의 실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oT 기반의 인텔리전트 비즈니스 전략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2019년 2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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