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도입
람보르기니,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9.12.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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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정확한 트래킹 및 인증 역량 확보, 공식 파트너사들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신뢰도 향상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세일즈포스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이자 슈퍼 SUV 제조기업인 람보르기니가 세일즈포스 블록체인을 도입해 차량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중고차량 매매 시 차량의 정품 인증을 위해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스(Sant’Agata Bolognese)에 있는 람보르기니 본사에서 약 800에서 1,000회에 걸친 인증 절차를 실시하고 있다. 각 차량 부품에 대한 정품 인증은 물론 서비스 내역 점검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리소스 활용 및 관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람보르기니는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도입했다. 다양하고 복잡한 파트너들을 하나의 분산 네트워크에 모아 차량 인증 프로세스를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특히, 기술자, 수리점, 대리점 등 다양한 파트너들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각 차량의 복원, 소유주 변동 등 서비스 이력에 대한 고유 데이터를 보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는 세일즈포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정보의 위, 변조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수명을 향상시키고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람보르기니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람보르기니의 정신을 보여준다”라며 “차량 관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떤 혁신의 여정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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