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후바 2.0’ 출시
효성인포메이션,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후바 2.0’ 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1.0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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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운영관리 도구로 관리 포인트 일원화, 직관적인 UI로 편의성 극대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후바’의 통합 대시보드 화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후바’의 통합 대시보드 화면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블록체인 어플라이언스 ‘후바 2.0(huba 2.0)’을 출시했다.

지난해에 출시한 ‘후바’의 후속 버전이다. ‘후바’는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그동안 ‘후바’를 앞세워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문서 관리, 문서 증명 서비스, 유통 이력 관리 등 다양한 개념 검증 작업 및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설명에 따르면 블록체인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물리 인프라 위에 가상화 기술과 하이퍼레저 패브릭과 같은 블록체인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블록체인 환경을 구성하고,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 및 연동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후바’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하이퍼레저 패브릭 플랫폼을 통합해, 인프라와 프레임워크, 관리 시스템을 이상적인 상태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주요 특징은 빠른 구축으로 즉각적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도입에 관한 검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 선택 구성 및 기업 정책에 따른 간편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후바’를 도입하면 설치형 블록체인 도입 시 전문 인력의 부재, 시간 및 비용적인 단점, 그리고 BaaS(Blockchain as a Service)의 데이터 보안, 단일 사업자 종속성 및 운영/관리 편의성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후바 2.0’은 스마트 운영관리 도구를 통한 관리 포인트 일원화로 효율적인 모니터링, 운영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UI로 사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하이퍼레저 패브릭의 진화에 맞춰 완벽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향후에도 단계별 개발 로드맵을 통해 기업용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기반의 블록체인 통합, 통합관리 모니터링 기능 강화에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들을 위한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활용한 오프체인 저장 기능 등 다양한 기술들을 탑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는 DX사업본부 이관호 본부장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때는 정책, 기술 및 관리 관점이 모두 고려돼야 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지속적인 도입과 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특히 개발자, 운영자의 편리성이 중요하다”며 “후바를 도입하면 인프라, 플랫폼 문제 해결은 물론 관리 포인트 일원화로 효율적인 모니터링, 운영이 가능하다. 그간의 다양한 프로젝트 개념 검증 경험에다 파트너와 협업으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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