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애니웨어, ‘2020년 RPA 시장 및 기술 전망’ 발표
오토메이션애니웨어, ‘2020년 RPA 시장 및 기술 전망’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1.1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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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지능형 자동화, 전 세계 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2020년 글로벌 RPA 시장 및 기술 전망을 발표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2020년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ce Automation)’ 시대의 원년으로 보고, 누구나 손쉽게 소프트웨어 봇을 만들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RPA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해 자동화 도입이 확대되며 RPA 관련 채용 또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능형 자동화를 통한 산업 전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 텍스트 이해와 학습이 가능한 머신러닝 기술이 보다 성숙해져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웹 기반의 RPA 플랫폼이 빠르게 확산되고 기업 내 문서 출력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까지 도입이 쉽고 학습이 용이한(easy-to-deploy-and-teach) AI 기반 RPA, 즉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도입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고 포괄적인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다.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화 도입 확대 = 글로벌 주요 투자회사 전문가들은 13조 달러(약 1경 5,144조원) 이상의 마이너스 채권 규모 등을 근거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자동화 도입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RPA 시장의 85%는 아직 미개발 상태이며 실제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기업 고객 또한 경기 침체에 대비해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지능형 자동화가 규칙 기반 자동화 대체 = 현재 RPA 플랫폼은 AI 기능을 제공하지만 RPA는 주로 규칙 기반의 업무를, AI는 적응(adaptive) 및 예측(predictive) 업무를 담당하며 각각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AI와 머신러닝이 업무 프로세스 분석에도 도입돼 프로세스 마이닝과 탐색 작업을 가속화할 것이다. 향후 소프트웨어 봇은 자동화할 수 있는 최상의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스스로 최적화할 것이다.

◆RPA가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거버넌스 준수에 중추적인 역할 수행 = 2020년부터는 5G의 등장과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증가로 빅데이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법(CCPA: California Consumer Privacy Act) 등 강화된 규제로 인해 투명한 정보 수집과 이용의 필요성이 강화될 것이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멀웨어(malware)로부터 데이터 유출을 막기 위해 지능형 소프트웨어 봇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2020년 말까지 RPA 전문가 채용 급증 = 현재 미국에서는 RPA 관련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포함해 RPA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2020년에는 RPA 기술이 개발자, 비즈니스 분석가,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매니저 등의 다양한 직무와 IT, 업무처리 아웃소싱(Business Processing Outsourcing, BPO), 인사(HR), 교육, 보험, 금융 등 다양한 직종에 걸쳐 필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RPA 전문가 채용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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