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스피언,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하겠다”
[인터뷰] “인스피언,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하겠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1.22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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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규 인스피언 대표 2020년 신년사 발표, 클라우드 기반 EDI 서비스 및 통합로그솔루션 등 확산 추진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 및 통합로그솔루션 사업 등의 확산으로 올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

ERP 전문 보안업체 인스피언의 최정규 대표는 2020년 신년사에서 이렇게 밝혔다.

통합로그솔루션 ‘애니몬 플러스 4.0’ 올해 초 론칭 예정 = 최정규 대표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회사는 많지 않지만 인스피언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확보한 제품 성능 등으로 이러한 목표달성을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스피언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포함해 250여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과제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9년에 인수한 통합로그솔루션 ‘애니몬 플러스’와 2019년에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EDI서비스인 ‘IBN서비스’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대표는 “올해 초 론칭 예정인 통합로그솔루션인 ‘애니몬 플러스 4.0’을 보안 목적 외에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서 사용자 행위 감시, 연구 빅데이터 분석, 센서 데이터 분석 등 적용 사례를 확산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해 론칭한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표준 EDI서비스인 ‘IBN 서비스’에 오픈 API 연계 지원 및 모니터링 기능 강화 등으로 사용자들이 좀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다 인스피언의 주력 사업인 SAP보안솔루션을 앞세워 올해부터 클라우드에서 SAP를 구축•이전하는 모든 고객들이 쉽게 보안솔루션을 적용,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도 올해 인스피언의 주요 전략이다.

◆“3년안에 연매출 150억원 돌파” = 최 대표는 이번 신년사에서 중장기 로드맵도 발표했다.

3년 안에 연매출 150억원을 돌파하고, 특히 ‘IBN 서비스’를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그 골자이다.

최 대표는 “IBN 서비스가 매니지드 서비스로 고도화하면 고객들은 전담 인력 없이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또 다른 주력 솔루션인 ‘애니몬 플러스’의 경우, 2022년까지 보안솔루션으로서 자가학습 기능을 추가해 사전 지식 없이 사용자 행위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탐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SAP 보안 솔루션은 2021년까지 아마존 웹서비스(AWS)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적용 클라우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으로 인스피언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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