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패시지 AI 인수 계약 체결
서비스나우, 패시지 AI 인수 계약 체결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2.0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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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AI 역량 강화, 주요 언어 지원 가속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서비스나우가 대화형 AI 플랫폼 기업인 패시지 AI(Passage AI)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이번 패시지 AI의 인수로 딥러닝 AI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나우 버추얼 에이전트(ServiceNow Virtual Agent), 서비스 포털(Service Portal), 워크스페이스(Workspaces) 등 제품 전반과 나우 플랫폼(Now Platform)에 대한 모든 주요 언어 지원을 더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다.

딥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패시지 AI의 대화형 AI플랫폼은 모든 주요 언어의 텍스트를 이해하도록 훈련시킨다. 서비스나우는 패시지 AI의 대화형 AI 기능과 나우 플랫폼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향후 영어 외 언어로 된 챗봇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우 플랫폼에는 강력한 AI와 머신러닝 기능이 포함돼 있어 고객에게 뛰어난 직원 경험 및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데부 차터지(Debu Chatterjee) 서비스나우 AI 엔지어링 담당 수석 디렉터는 “사람들이 모국어로 일을 할 때 보다 원활하게 업무가 진행된다. 딥 러닝 및 대화형 AI 기능을 나우 플랫폼에 구축하면 독일어로 작성된 업무 요청이나 일본어로 된 고객 문의를 버추얼 에이전트가 해결할 수 있다”라며 “패시지 AI의 기술은 뛰어난 워크플로우 경험을 통해 직원 및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자 하는 서비스나우의 비전을 더 빠르게 달성하도록 도울 것이다. 모든 주요 언어가 지원되면 기업 전반의 업무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나우는 패시지AI의 인수에 앞서 룸 시스템(Loom Systems), 아티비오(Attivio), 팔로(Parlo), 프렌들리데이터(FriendlyData), 클루(Qluue), Dx컨티뉴엄(DxContinuum) 등 AI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패시지AI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CEO는 라비 라지(Ravi N. Raj), CTO는 마두 마티할리(Madhu Mathihalli), CTO는 미툴 티바리(Mitul Tiwar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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