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텔리전트 인클로저 신제품 발표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텔리전트 인클로저 신제품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2.0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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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자동화 및 안전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간소화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인텔리전트 인클로저 신제품을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새 인텔리전트 인클로저는 석유 및 가스, 석유화학 등 고위험 산업에 맞게 고안된 제품으로, 프로젝트 수행 속도를 높이고 기동(Start-up) 비용을 절감한다.

사전 설계되고, 사전 테스트된 인텔리전트 인클로저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유연하고 스마트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지원해 프로젝트 일정을 단축하고 프로젝트 실행 유연성을 높인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인텔리전트 인클로저 제품군은 ▲필요한 장소와 시기에 맞춰 I/O를 분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실외(Hazardous Area, 위험지역 포함) 사용을 위해 고안된 ‘에코스트럭처 트라이코넥스 필드용 안전 인텔리전트 인클로저(EcoStruxure Triconex safety field mounted intelligent enclosure)’ ▲냉난방 및 습도 조절이 되고 위험하지 않은 장비실 환경에 설치하도록 고안된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 DCS 장비실용 인텔리전트 인클로저(EcoStruxure Foxboro DCS equipment room intelligent enclosure)’ ▲필요한 장소와 시기에 맞춰 I/O를 분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실외사용을 위해 고안된 ‘에코스트럭처 폭스보로 DCS 필드용 인텔리전트 인클로저(EcoStruxure Foxboro DCS field mounted intelligent enclosure)’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인텔리전트 인클로저는 캐비닛 설계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한다. 더 적은 도면과 문서로 엔지니어링, 검토 및 승인 사이클을 줄여 준다.

현장에 유니버설 I/O를 설치하면 배선 연결과 필요한 기존 마샬링 캐비닛의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며,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종료시까지 필요한 인력과 비용이 줄어든다.

인텔리전트 인클로저를 사용하는 곳은 ▲캐비닛 엔지니어링 설계 및 문서화 시간 25% 단축 ▲프로젝트 스케쥴 30% 감소, ▲전통적인 마샬링 캐비닛 30~50 % 감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플랜트 전반에 걸쳐 더 빠르고 쉬운 시운전을 위한 지능형 시스템 설계를 위해서는 먼저 인텔리전트 인클로저가 필요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유연하고 스마트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로부터 분리되어, 완전 스테이징 및 공장검수테스트(FAT)가 필요하지 않고 프로세스 데이터를 더 일찍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일정 관련 위험요소가 줄어든다.

산업 엔지니어는 최적의 적용사례, 템플릿 및 가상 엔지니어링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활용하여 설계 오류를 줄이고 운영 준비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인텔리전트 인클로저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은 일관되게 플랜트에서 관리 및 테스트되므로 시운전 사이클 시간이 짧아지고 사전 설계된 이 인텔리전트 인클로저를 통해 대부분의 FAT 요구사항이 제거되거나 줄어든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새 인텔리전트 인클로저 제품군은 고위험 산업에 적합하며, 수많은 필드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각 캐비넷은 사전 인증됐으며 ▲적응형 필드 터미네이션 패널이 있는 유니버설I/O 모듈 ▲이중화 전원 ▲포괄적인 인클로저 문서 ▲표준 설치 및 시운전 가이드 등이 포함돼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인텔리전트 인클로저는 핵심적인 공정 자동화 기술에 투자를 촉진하고자 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노력을 완벽히 보여주는 제품이다”라며 “전통적인 프로젝트 설계에서는 대부분 여러 번 수정 반복을 거치기 때문에 특정 I/O 모듈에 대한 구성을 확정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낭비됐다. 이제 프로젝트 팀은 새로운 인텔리전트 인클로저를 통해 시스템을 더욱 빠르게 구축해 출하할 수 있고, 필드 배선 및 제어실 구축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다. 공정 기동(Start-up)이 빠를수록 생산 시작이 빨라지고 수익도 빠르게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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