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PC 시장 7.2% 증가 455만대 규모 형성
작년 국내 PC 시장 7.2% 증가 455만대 규모 형성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02.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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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이 성장요인, 울트라슬림 노트북도 큰폭 성장…한국IDC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한국IDC의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 2019년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포함한 국내 PC 출하량은 총 455만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2020년 1월 14일 윈도우 7 지원 종료에 따른 커머셜 PC의 윈도우 10 마이그레이션이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공공, 교육, 군부대, 금융, 제조 등 주요 산업군은 대부분 윈도우 10 전환을 완료했으며, 2020년 상반기까지 일부 잔여 물량의 교체는 발생하겠지만, 시장 포화로 연간 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부문의 대규모 데스크톱 교체로 인해 2019년 노트북 비중이 전년 대비 2.8%p 하락한 51.7%에 그쳤지만, 올해는 산업별 균형을 맞추면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다.

제품별로는 컨버터블과 15mm 미만 울트라슬림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필기 기능, 모던화된 디자인, 가벼운 무게, 올데이 컴퓨팅 등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 결과이다.

특히, 대학생을 중심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프리미엄 디태처블의 인기는 태블릿 또한 메인 컴퓨팅 디바이스로 활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게이밍 PC는 AMD 라이젠의 비중이 증가하고 엔비디아의 RTX 시리즈의 빠른 전환에도 불구하고 고사양을 요구하는 신작 게임의 부재로 전년 수준의 수요에 머물렀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 감염증은 단기적으로 PC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며, 감염증이 안정화되면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컨수머는 오프라인 채널 보다는 온라인 채널로 이동할 것이며, 커머셜은 중국을 비롯한 현지 생산의 둔화로 공급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권 이사는 이어 “그럼에도 PC는 안정적인 교체 수요가 존재하고 특히, 커머셜 시장은 업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도구이기에 다른 디바이스에 비해 신종 코로나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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