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ERNI는 케이블-보드(Cable-to-Board) 솔루션에 새로운 ‘i브릿지 울트라(iBridge Ultra) 커넥터’ 제품군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2.0mm 피치의 이 소형 커넥터는 높은 진동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혹독한 환경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이 커넥터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암형 커넥터 하우징과 단자 사이의 2차 잠금 기능을 수행하는 TPA(Terminal Position Assurance)이다.
이 2차 잠금 기능은 수형 커넥터 하우징에 위치한 페그(Location Peg)뿐만 아니라, 특히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강한 진동에서도 안정적으로 연결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준다.
i브릿지 울트라는 USCAR-2 및 USCAR-21 요건에 따라 테스트가 완료됐다. 높은 진동 환경에서 연결이 필요한 다른 많은 산업 분야에도 적합하다.
i브릿지 울트라의 콤팩트한 디자인은 제어 장치와 센서, 모터, 스위치, 팬, 발열소자, LED 등 로컬 컴포넌트 사이의 공간이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이 커넥터는 소형 설계에도 불구하고, 접점 당 최대 8A의 높은 정격 전류를 제공하며, 크림프 접점(Crimp Contact)은 AWG 22 및 AWG 24 전선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암형과 수형 커넥터 양쪽에 ‘Fool-Proof’ 시스템을 적용해 정확하고 안정적인 커넥터 체결이 손쉽게 가능하다. 암형 단자의 듀얼 빔(Dual Beam)은 단자의 불량 정렬을 방지해 메일 커넥터의 견고함 및 평탄도를 보증하고 높은 허용 전류를 가능하게 한다.
i브릿지 울트라는 SMT타입의 수직 및 직각으로 2, 3, 4, 5, 6, 8, 10 및 12 핀 제품군이 있다. 수직형 SMT커넥터는 릴테이프로, DIP 커넥터는 튜브로 포장해 자동화 설비에 적용 가능하다. 커넥터의 단자는 주석 도금해 -40~+100 °C의 온도에서 사용 가능하다. DIP 방식은 차후 출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