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오토데브키트’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오토데브키트’ 출시
  • 최종엽 기자
  • 승인 2020.02.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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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자동차 전자 제어 장치의 시제품 개발 간소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ECU 개발 지원 새로운 툴 ‘오토데브키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ECU 개발 지원 새로운 툴 ‘오토데브키트’

[디지털경제뉴스 최종엽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자동차의 수많은 전장 시스템을 관리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의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툴 ‘오토데브키트(AutoDevKit)’를 출시했다.

이 툴은 자동차 업계가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스마트한 자동차를 더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출시하게 해준다.

전반적으로 전기화 및 디지털화를 지향하는 추세에서 자동차 시장은 일반전구, 기계 시스템, 유압장치 등의 기존 기술이 LED 및 브러시리스 모터처럼 경량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신제품 차량에는 ECU가 100개 이상 들어갈 수 있으며, 차량의 복잡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설계팀이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오토데브키트’ 에코시스템은 시제품 제작에 새롭고 효율적인 툴셋을 도입함으로써,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을 대체하고 표준화 및 설계 재사용을 지원한다.

무료로 제공하는 오토데브키트 라이브러리는 사용자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광범위한 자동차 포트폴리오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기능 보드를 선택해 자동차 솔루션 시제품을 손쉽게 개발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환경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오토데브키트 구성요소를 선택하면, 보드 연결 및 코드 생성, 컴파일 및 펌웨어 다운로드를 안내하면서 시제품 테스트 및 디버깅이 함께 진행된다.

오토데브키트 에코시스템의 핵심은 지원되는 각 기능 보드의 통신 및 제어를 위해 사용이 간편한 API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측은 “전장제품 설계자들은 출시 시기에 대한 압박 속에서도 신뢰할 만한 개념 증명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오토데브키트 에코시스템은 사용자가 시스템 기능에 집중하고 디바이스 드라이버 구현과 같은 로우-레벨 작업에서 벗어나게 해주면서, 기존 시제품 개발 방식에 비해 엔지니어링 작업을 수 개월 단축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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