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기반 업무 자동화가 능사 아니다…직원들에 새로운 직업 교육 필요”
“RPA 기반 업무 자동화가 능사 아니다…직원들에 새로운 직업 교육 필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2.13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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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업무의 미래와 그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 보고서 발표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유아이패스는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에 의뢰해 발간한 ‘업무의 미래와 그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The Future Of Work Is Still Being Written, But Who Is Holding the Pen?)’ 보고서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포레스터 컨설팅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국가에서 관리, 서비스, 금융 등 직군을 담당하고 있는 270명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인 이 보고서는 “자동화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기업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를 마주하는 직원들은 직업을 잃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향후 기업의 자동화에 대한 투자 늘어날 것 = 응답자의 40%는 향후 12개월 동안 RPA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를 최소 10% 이상 늘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포레스터는 RPA 시장 규모가 올해 70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를 것이며, 2023년까지 약 120억 달러(약 14조원)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응답자들은 자동화를 도입함으로써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 경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자동화로 인해 직업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 = 포레스터는 2030년이 되면 기존에 있던 직업의 80%가 재구성될 것이며, 자동화로 인해 13%의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에서는 기업이 미래의 업무 환경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자동화로 인해 변화가 일어날 모든 업무 영역을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됐다.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인한 직원들의 우려 높아져 = 자동화가 도입됨에 따라 변화를 수용하고 동기 부여되는 직원이 있는 한편,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1%는 직원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디지털 기술이 미래의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까봐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53%는 직원들이 현재 마주하고 있는 업무의 복잡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거나, 심지어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고 했다.

직원을 위한 자동화 교육이 제공돼야 = 보고서는 기업이 자동화뿐 아니라 직원 교육에도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직원들에게 자동화 및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기술 관련 자격증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로 인해 직원들은 자동화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자동화를 생산성 향상도구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유아이패스코리아 김동욱 대표는 “기업들이 RPA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과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있지만 직원의 업무 환경의 변화까지 고려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며, “직원을 위한 교육이 수반될 때, 이들이 고부가가치의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참여가 증대될 뿐 아니라, 나아가 더 긍정적인 고객 경험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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