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0년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본격 지원
정부, 2020년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본격 지원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0.02.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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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추진, 300억 원 투자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5G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실감콘텐츠 시장 창출을 가속화하고, 실감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서비스‧산업현장에 VR‧AR 등 실감콘텐츠를 적용하는 ‘XR+α 프로젝트’를 150억 원 규모(14개 과제 내외)로 추진한다. XR은 VR, AR, MR 등이며, α는 공공‧산업‧과학기술이다.

공공부문에서는 ▲AR 스마트 디지털 관제탑(국방)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대학원격 실감교육(교육) ▲특성화고 VR 실습교육(교육) ▲VR 인지장애 진단(의료) 등의 과제를 지원한다.

산업부문은 ▲VR 제품설계 및 AR 시제품 검사(제조) ▲디지털트윈 기반 핵융합실험(R&D) ▲동대문 실감쇼핑몰(유통) 등의 과제를 지원한다.

다음으로, 5G 기반 킬러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150억 원 규모(30개 과제 내외)로 추진하고, ▲실내외 위치기반 AR 서비스 ▲자전거 탑승자용 AR 콘텐츠 ▲MR 원격회의 및 AR 방송중계 등 3대 분야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2019년 5G 상용화와 민관 투자를 통해 실감콘텐츠 분야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라며, “과기정통부는 2020년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지원, 5G 기반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 구축‧운영 등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지원을 더욱 확대해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문체부‧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를 3월에 개최하고, 2019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현황 점검과 함께 ‘’2020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실행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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