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뉴스 홍석환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롯데마트에서 제로페이 도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25개 롯데마트 전점에서 제로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의 창고형 마트 빅(VIC)마켓도 포함된다.
제로페이는 은행앱과 간편결제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롯데마트는 개발 및 테스트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 제로페이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고객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가능하며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쉽 엘 포인트(L.Point) 적립도 가능하다.
현재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한 앱은 간편결제앱 15개, 은행앱 19개다.
간편결제 앱의 경우 △네이버페이 △페이코 △SSGPAY △L.pay(롯데멤버스) △스마일페이 △SK페이 △체크페이 △티머니 △비플제로페이 △레일플러스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핫플레이스 △유비페이 △핀트 등이다.
은행 앱의 경우 △리브(국민은행) △I-ONE뱅크(기업은행) △NH앱캐시(농협은행) △올원뱅크(농협은행) △신한 쏠(신한은행) △우리WON뱅킹(우리은행) △케이뱅크(케이뱅크) △투유뱅크(경남은행) △광주은행(광주은행) △콕뱅크(농협중앙회) △IM뱅크(대구은행) △썸뱅크(부산은행) △MG상상뱅크(새마을금고) △수협파트너뱅크(SH수협은행, 수협중앙회) △포스트페이(우정사업본부) △뉴스마트뱅킹(전북은행) △신협ON뱅크 △하나원큐 △뱅크페이 등이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제로페이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자들의 편의성 제고와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