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80%, 자료공유에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국내 기업 80%, 자료공유에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2.19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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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코리아 170개 기업 대상 설문조사, 편리한 공유·대용량 저장공간·빠른 속도·동기화 순으로 선호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국내 기업의 약 80%가 자료공유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SD코리아가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다이크(Cloudike)’를 사용하는 고객 170개사를 대상으로 1월 한 달 동안 실시한 ‘2020 클라우드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주요 용도는 팀내 파일공유(52%), 외부 파일공유(21%), 대용량 파일전송(5%) 등으로 나타났다.

<그림 1>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이유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으로는 공유 기능의 편리성(25%), 대용량 저장공간(24%), 빠른 속도(18%), 동기화 기능(11%) 순으로 조사됐다. 동기화 기능은 PC의 파일 탐색기에 파일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업로드 됨과 동시에 동료의 PC 파일탐색기에도 자동으로 저장되는 기능이다.

<그림 2>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는 기능

ASD코리아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 스타트업으로, 개인용·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다이크를 개발했다. 클라우다이크는 빠른 속도와 간편한 파일 공유가 특징이다.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설치 및 맞춤 서비스를 공급하며, 기업의 브랜드와 스타일 정책에 따라 서비스 변경이 가능하다.

ASD코리아에 따르면 방송사, 건설회사, 대학교, 소프트웨어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다이크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방송사의 경우 타 지역의 방송국과 영상을 수시로 공유할 때 사용하고 있으며, 건설회사는 80여개 지점과 현장에서 쓰이는 도면을 통합·관리하고 공유·협업 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도면, 계약관련자료, 공정표, 기술자료 등도 버전별, 폴더별로 누적 저장해 관리한다.

대학교에서도 학생기자들이 홍보를 위해 취재할 때 사진 및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 역시 클라우드에 실행파일을 업로드 해 고객사가 프로그램을 호출, 실행하는 형태로 활용 중이다.

이선웅 ASD코리아 대표는 “산업군은 다양하나 주로 내외부에 파일을 공유하고 협업하는데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 번만 폴더를 공유해 놓으면 서로 작업한 결과가 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되고 모바일을 통해 여러 지점 또는 현장과 긴밀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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