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삼성증권에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서 솔루션 공급
아톤, 삼성증권에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서 솔루션 공급
  • 홍석환 기자
  • 승인 2020.03.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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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비대면 계좌 개설 및 계좌이체, 주식매매 등 안전하고 간편한 금융거래

[디지털경제뉴스 홍석환 기자] 아톤은 삼성증권과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매체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서 솔루션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톤의 모바일 OTP와 사설인증 솔루션은 모바일에서 금융거래를 할 때 전자서명을 통한 부인방지 기능과 함께 별도 실물 보안 매체 없이 고객 인증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우수한 보안성을 갖췄다.

삼성증권은 아톤의 사설인증서와 모바일 OTP를 적용해 고객이 모바일 비대면 계좌 개설 및 계좌이체, 주식매매 등 금융거래를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식 매매 속도를 고려한 축약 서명 기능을 적용해 더욱 빠른 거래도 지원한다.

아톤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이 적용된 삼성증권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바이오 인증, 6자리 비밀번호 등 간편한 절차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아톤의 인증 솔루션이 적용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아톤이 삼성증권에 공급하는 사설인증서와 모바일 OTP에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개발한 시큐어엘리먼트(Secure Element)인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했다.

엠세이프박스 솔루션은 스마트폰 내에서 암호화 키와 암·복호화 알고리즘이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높였으며, 단말기별 사용 제약을 해소하고 운영체계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기 변경 또는 OS 버전 업그레이드 시 실시간 대응과 지원이 가능하다.

아톤은 지난해 10월 한국투자증권과 시큐어엘리먼트인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한 통합인증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삼성증권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다른 증권사로 통합인증솔루션 공급을 대폭 확대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톤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제주은행, SBI 저축은행, 에큐온저축은행 등 다수의 국내 은행에 소프트웨어형 보안 매체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또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등 증권사에도 공급 계약을 하며 아톤 핀테크 보안 솔루션의 활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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