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고그린 2020’ 국내 결선 결과 발표
슈나이더 일렉트릭, ‘고그린 2020’ 국내 결선 결과 발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3.09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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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팀 국내 결선 진출, ‘고 컨세이프’ 팀이 대상 수상…비콘 활용해 화재로부터 빌딩 안전 ‘예지보전시스템’ 구현
‘고그린’은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분야 글로벌 공모전이다.
‘고그린’은 전 세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분야 글로벌 공모전이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전 세계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 2020(Go Green 2020)’의 국내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고그린 2020’은 효율적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도시를 위한 대담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수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 참가팀(3팀)을 선발했다. 최종 3팀에게는 총 7주간 슈나이더일렉트릭에 재직 중인 멘토가 직접 멘토링에 나서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고그린 2020’ 국내 결승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화상회의로 치러졌다. 원격 결승전에는 최종 진출 3팀과 심사위원이 모두 화상회의로 참석해 버추얼 결승전으로 운영됐다.

최종심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 및 임원진으로 이뤄진 심사평가단이 참가 학생의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아이디어를 검토해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문제 상황에 대한 명확성 ▲ 창의성 ▲시장성 및 구현가능성 ▲친환경적인 영향력(Green Impact) 등이었다.

올해 대상은 ‘고 컨세이프(Go consafe)’ 팀이 수상했다. 울산대 최재환씨, 박다솜씨로 구성된 고 컨세이프 팀은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화재로부터의 빌딩 안전을 위한 예지보전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기존 가용기술을 응용해 아이디어의 발전 및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결선에서 1등을 치지한 한국 최종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아시아 결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후 모든 과정을 거쳐 선발된 최종 글로벌 우승팀에게는 보스턴 투어 및 슈나이더일렉트릭 이노베이션 허브 방문 기회와 MIT 및 그린타운 연구소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과학의 미래가 되어줄 학생들이 에너지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해보고 실현해보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그린’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미래 과학 인재가 될 ‘SE 영 이노베이터(SE Young Innovator)’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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