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 코로나19 과제 해결한다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 코로나19 과제 해결한다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3.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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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 솔루션 개발 중인 고객사에 약 249억원 지원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코로나19 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인 고객들이 시장 출시속도를 앞당기고, 유사한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조직들 간에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AWS Diagnostic Development Initiative)’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진단 솔루션의 개발에 초기 2천만 달러(약 249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AWS를 사용하는 공인 연구기관 및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AWS 크레딧(Credit) 및 기술지원을 해주는 것이 골자이다.

AWS의 이 프로그램은 현재 코로나19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다른 전염병 진단 프로젝트에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은 ▲정확한 발견은 효과적인 전염병 대응 전략에 있어 핵심이 되며 ▲역사적으로 볼 때 진단연구는 대부분 자금이 부족했고, 백신개발에 우선순위가 밀렸으며, ▲진단연구를 수행하는 조직들은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AWS는 설명했다.

AWS는 분석 및 머신러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처리 및 분석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는 또 주요 과학자, 글로벌 보건 정책 전문가, 전염병 진단 분야의 선구자들로 구성된 외부 기술 자문단의 조언을 활용한다. 이 자문단은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참여자들이 중요한 연구결과를 안전하게 공유하는 방법을 혁신하며, 유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고객 및 외부 조직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도록 돕는다.

세계보건기구(WHO) 디지털 헬스 기술 자문그룹(Digital Health Technical Advisory Group)의 일원이자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의 기술 자문단인 스티브 데이비스(Steve Davis)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점점 더 많은 민간부문 혁신이 요구된다. 아마존의 노력과 헌신이 특히 환영받고 있는 이유는 중요한 차세대 진단 툴의 부족이 대부분의 헬스케어 시스템에서 큰 차이를 만들기 때문이다. 연구, 디지털 역량, 그리고 신제품들을 전세계 고객과 연결시키는 플랫폼은 흥미로운 모험”이라고 밝혔다.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에는 코로나19 과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 35개 글로벌 연구기관,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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