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LG유플러스, 5G 서비스용 IP 전송 네트워크 개선 협력
노키아-LG유플러스, 5G 서비스용 IP 전송 네트워크 개선 협력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0.03.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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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자동화 프로젝트로 민첩성 갖춘 멀티 벤더 5G 전송 네트워크 구축…LG유플러스, ‘더 빠른’ 5G 서비스 제공 가능

[디지털경제뉴스 김재원 기자] 노키아는 LG유플러스와 5G 서비스용 IP 전송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SDN 자동화 프로젝트로, 비용 절감 및 민첩성을 갖춘 멀티 벤더 5G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키아는 이번 협력으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5G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5G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더 빠른 속도와 최고의 품질과 안정성 및 보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자동화(Software-defined networking automation)는 5G 클라우드 아키텍처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솔루션 구축으로 일반 가입자와 기업 고객 모두에게 한 단계 진화한 5G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대규모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키아는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와 쉬운 멀티 벤더 통합으로 신속한 5G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도록, 노키아의 NSP(Network Service Platform)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대역폭, 대기시간(latency), 복원력(resiliency) 측면에서 엄격한 5G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최고의 서비스 품질, 안정성 및 보안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운영 효율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운영그룹장은 “LG유플러스는 일상을 바꾸는 5G 초실감형 서비스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부터 게임 및 생활 영역까지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5G에서 요구하고 있는 저지연, 실시간 망관리, 자동화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를 적기에 노키아와 함께 구축함으로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노키아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IP 라우터와 SDN 슬라이싱 컨트롤러를 결합한 노키아의 솔루션은 통신사들이 강력한 5G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면서 “LG유플러스가 5G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용량 증가와 복잡성 등의 문제 해결에 노키아를 선택한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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