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공SW·ICT장비 사업 5조원 규모 진입
2020년 공공SW·ICT장비 사업 5조원 규모 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3.23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11.8% 증가 5조 592억원, SW구축 3조7,595억원·상용SW구매 3,212억원·ICT장비 9,785억원
연도별 SW사업 규모(단위 : 백만원, %)
연도별 SW사업 규모(단위 : 백만원, %)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2020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5조 592억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SW구축 3조7,595억원(전년대비 4,539억원, 13.7% 증가), ▲상용SW구매 3,212억원(전년대비 201억원, 6.7% 증가), ▲ICT장비 9,785억원(전년대비 591억원, 6.4% 증가)으로 집계됐다. 정보보호 사업금액은 8,229억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표 1> 2020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 내용((단위: 억원, %, 건)

공공SW·ICT장비 사업규모는 2016년 4조원 진입 이후 4년 만에 5조원에 진입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한국교육학술정보원(4세대 나이스 구축 사업) 등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공공SW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분야별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SW구축 사업금액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등 대형사업이 증가해 전년대비 13.7% 증가한 3조7,595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SW개발 사업이 1조4,275억원(전년대비 3,666억원, 34.6% 증가),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은 2조444억원(전년대비 1,294억원, 6.8% 증가) 등이다.

<표 2> 2020년 공공부문 SW 구축사업 내용((단위: 억원, %, 건)

2020년 SW구매 사업은 3,212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201억원(6.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사무용SW는 1,445억원(전년대비 166억원, 13.0% 증가), 보안SW는 707억원(전년대비 19억원, 2.8% 증가) 등이다.

<표 3> 2020년 공공부문 SW 구매사업 내용((단위: 억원, %, 건)

ICT장비 구매 사업금액 9,785억원 가운데 ▲컴퓨팅장비 7,541억원(전년대비 1,160억원, 18.2% 증가), ▲네트워크 장비 1,557억원(전년대비 665억원, 30.0% 감소), ▲방송장비 687억원(전년대비 96억원, 16.3% 증가)으로 나타났다.

<표 4> 2020년 공공부문 ICT장비 구매사업 내용((단위: 억원, %, 건)

2020년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8,229억원(전년대비 425억원, 5.4% 증가)이며,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5,891억원(전년대비 334억원, 6.0% 증가), ▲정보보안 제품 1,530억원(전년대비 84억원, 5.2% 감소), ▲물리보안 제품 517억원(전년대비 150억원, 40.1% 증가), ▲물리보안서비스 291억원(전년대비 25억원, 9.3% 증가)으로 나타났다.

<표 5> 2020년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 수요 예산((단위: 억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2020년 공공SW·ICT장비 사업 규모가 11.8%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대형 SW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SW구매 사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결과로 분석된다.”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이번 공공SW사업이 SW시장에 활력을 주고, 많은 SW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