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스마트X, 서비타이제이션 등 미래 사업 실행 본격화”
현대오토에버 “스마트X, 서비타이제이션 등 미래 사업 실행 본격화”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3.2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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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 매출 1조5718억원·영업이익 802억원 달성…주당 배당금 710원 승인
현대오토에버 오일석 대표는 25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최고의 오토모티브 IT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오일석 대표는 25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최고의 오토모티브 IT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현대오토에버는 2019년 매출액 1조5,718억원과 영업이익 802억원을 기록해 주당 배당금 보통주 1주당 7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디지털 전환 관련 서비스 확대 및 IT 인력 통합 등 ‘글로벌 원(One) IT’ 전략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현대오토에버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기존 SI사업 중심에서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 모델로 전환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으로서 체질을 다졌다.

또한, 연구개발을 통해 공장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C-ITS, CPS, IoT 플랫폼, 홈 IoT 등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역량을 쌓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성공적인 상장을 추진해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i-MoD(인천시 수요응답형 버스),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의 정부•지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의 차량 보안 전문업체인 '업스트림'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 하고 있다.

오일석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최고의 오토모티브 IT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역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신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서비스화 하는 서비타이제이션 모델로의 사업 전환으로 수익성 강화 ▲신성장 전략 사업(스마트X 사업, 솔루션 비즈니스) 중심으로 경쟁력 제고 ▲급변하는 ICT 시장의 사업기회에 민첩하게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M&A,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 등 3가지 전략으로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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