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씨, ‘참여 확장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 선보여
브릭씨, ‘참여 확장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 선보여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0.03.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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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참여, 비용 대비 효과와 콘텐츠의 질 개선
브릭씨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참여를 확대한 ‘참여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브릭씨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참여를 확대한 ‘참여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브릭씨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까지 참여를 확장한 ‘참여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인플루언서 믹스’, ‘크레이터스 리그’, ‘브릭딜’ 등 세 가지다.

브릭씨는 메가 인플루언서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가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데 착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참여를 확대해 기존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의 한계로 지적된 비용 대비 효과와 콘텐츠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다.

메가 인플루언서를 위주로 하는 기존 서비스는 인플루언서 인지도가 높지만 허수 계정으로 팔로워 수가 부풀려지거나 단순 광고성 콘텐츠가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포스팅의 질이 보장된다.

‘인플루언서 믹스’는 캠페인의 목적과 시기, 예산 등에 따라 최적의 인플루언서 조합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팔로워 수가 많은 인플루언서에 집중했던 기존의 서비스와는 달리 팔로워 수가 적은 인플루언서를 적절하게 조합해 노출과 화제성은 그대로 보장하는 동시에 특정 분야에 부합하는 전문성까지 반영해 마케팅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크레이터스 리그’는 공모전 형식을 도입해 콘텐츠의 질의 높인 서비스다. #아무노래첼린지 처럼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재미와 참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자발적 만들어 내도록 함으로써 많은 수의 콘텐츠와 더불어, 천편일률적인 광고성 포스팅이 아닌 인플루언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창의적인 포스팅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브릭딜’은 기존의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통용되던 ‘무료협찬’이라는 개념을 벗어난 서비스이다. 인플루언서들은 브릭씨 앱에서 자신이 선택한 제품을 선택하고 포스팅 등으로 마케팅에 참여할 경우, 자신들의 소셜 영향력에 맞춰 할인된 가격으로 이를 구매할 수 있다. 광고주는 판매 매출과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어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모두를 만족시키는 획기적인 운영 방식이다.

일반 광고 포스팅은 제품과 비용을 지불하고 진행되는 반면, 브릭딜은 인플루언서가 구매한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포스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설득력 높은 비광고성 콘텐츠들로 생성이 가능하다.

임준수 브릭씨 마케팅 이사는 “인플루언서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그 규모가 작년 2조원에서 올해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될 정도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성장의 이면에 허위 계정, 컨텐츠 질 등에 대한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참여를 확장하는 것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이미 소셜 마케팅에 능한 글로벌 브랜드들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곳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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