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한국우주항공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 RPA 도입
[구축사례] 한국우주항공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 RPA 도입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3.2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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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100개 업무 자동화, 업무 시간 약 82% 단축 효과 거둬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RPA를 도입해 기존에 비해 업무 시간을 약 82% 단축하는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에 따르면 KAI는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RPA 프로젝트에 착수해 주 52시간 근무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했다. 특히 미세한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항공 및 우주 산업의 특성상 업무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이는데 우선순위를 뒀다.

이번 프로젝트는 6개월이라는 단기간 동안 총 100개에 이르는 업무에 성공적으로 자동화를 적용해 사람이 수행하는 기존 업무 시간 대비 약 82%의 시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전사적자원관리(ERP), 사내 웹 기반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RPA가 수행하는 동안 KAI의 임직원들은 보다 고부가가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

향후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KAI가 AI 기반의 차세대 RPA 솔루션을 도입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AI가 데이터 주도형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RPA와 연계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상수 한국항공우주산업 RPA 담당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내 RPA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약 40여 개 부서를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현업 실무자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성공적으로 RPA를 도입할 수 있었다”라며 “보다 많은 KAI의 구성원들이 RPA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KAI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총 100개에 이르는 업무에 RPA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해외에서도 찾기 쉽지 않은 이례적인 성공사례다”라며 “앞으로도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글로벌 역량과 차별화된 지능형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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