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코로나 19’ 악용 랜섬웨어 피해 예방 방안 제시
베리타스, ‘코로나 19’ 악용 랜섬웨어 피해 예방 방안 제시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3.2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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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보안–보호 등 3단계 접근법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협을 최소화해야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베리타스코리아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를 악용해 랜섬웨어 감염과 정보 탈취를 목표로 한 악성 이메일 유포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 데이터 보호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재택 근무 증가로 기업 및 직원이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업의 데이터나 기기를 장악해 데이터의 접근이나 기기의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는 완벽한 방어가 어렵고, 감염 시 중요 정보가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데이터 보호와 관리를 통해 사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랜섬웨어 피해 예방 3단계 접근법 = 기업이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IT 환경의 보안 수준을 개선하고,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즉, 교육–보안–보호 등 3단계 접근법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다.

먼저 교육 단계에서는 ▲직원들에게 잠재적인 보안 위협에 대해 알리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첨부파일을 열거나, 링크의 클릭을 자제 ▲외장형 스토리지를 검사하고 모든 컴퓨터 및 기기의 바이러스 백신을 최신 상태로 유지 ▲설치 옵션이 있는 팝업창 및 소프트웨어 주의 등의 훈련이 필요하다.

보안 단계에서 해야할 것은 ▲모든 컴퓨터 및 기기에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 및 최신 상태로 유지 ▲모든 펌웨어, OS 및 소프트웨어 패치를 최신 상태로 유지 ▲안티바이러스 및 안티멀웨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자동 검사 및 업데이트 실행 ▲컴퓨터 상에 적절한 권한 및 액세스 제어 설정 등이다.

그리고 보호 단계에서는 ▲정기적으로 데이터 백업을 실행하고, 백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는지 확인 ▲백업 데이터를 별도로 저장: 3-2-1 규칙 적용(최소한 3 개의 데이터 사본을 보관하고, 2개는 각각 다른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1 개는 오프 사이트에 저장) ▲백업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의 보안 확보 ▲백업 데이터에 대한 접근, 수정 및 위변조 등에 대한 철저한 통제 실행 등이 필요하다.

◆랜섬웨어 대비를 위한 데이터 백업 전략 = 더불어, 기업은 올바른 백업 정책과 전략을 마련해 랜섬웨어의 피해자가 되는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에어 갭(Air Gap) 백업: 오프라인 데이터 백업 카피본을 생성해 공격을 차단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오프라인이나 테이프와 같은 이동식 매체에 보관하는 경우 랜섬웨어가 해당 데이터에 액세스하고 암호화할 수 없다.

◾다중 백업 이미지 카피본 분산: 백업 이미지 카피본을 여러 위치에 분산 보관해 데이터 카피본을 캡처하려는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 랜섬웨어가 각각의 백업 이미지 카피본을 검색하기 어렵고, 검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백업 인증 정보 제한: 로그인 정보 및 사용자 계정을 제한해, 랜섬웨어 진입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백업 환경이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RPO(복구시점목표) 단축: 백업을 자주 실행하면 RPO가 줄어들면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유실 범위를 줄일 수 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19의 확산과 함께 사회적 불안감을 악용해 데이터를 탈취하는 랜섬웨어와 같은 보안 위협이 늘어나면서 기업 및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베리타스는 기업들이 비상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데이터 보호와 백업 체계를 갖춰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 보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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