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차세대 스마트 공기호흡기로 대통령상 수상
산청, 차세대 스마트 공기호흡기로 대통령상 수상
  • 홍석환 기자
  • 승인 2018.04.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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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산청 대표(오른쪽)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제10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산업기술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선태 산청 대표(오른쪽)가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제10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산업기술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디지털경제뉴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산청(대표 김선태)의 차세대 스마트 공기호흡기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소방산업대상에서 산업기술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우수 소방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에 수상한 ICT 융복합 기반의 공기호흡기 ‘SCA 10’은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SW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으로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근거리 및 원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전방표시 장치를 통해 공기 잔량과 호흡장치의 개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개발했다. 특히 공기 잔량이 25% 이하인 경우에는 점멸등과 경고음, 진동 등을 통해 소방관이 시각과 청각, 촉각으로 동시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여, 구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한다. 
  
김선태 산청 대표는 “공기호흡기 출시와 동시에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화재진압 및 사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조 활동을 돕는 첨단 소방안전장비 개발을 위해 모든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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