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컨셉,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오드컨셉,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 이동진 기자
  • 승인 2020.04.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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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패션 e커머스 기업과 상생 협력 확대
오드컨셉의 ‘PXL 서비스’는 AI를 활용한 이미지 검색과 분석 기술로 소비자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오드컨셉의 ‘PXL 서비스’는 AI를 활용한 이미지 검색과 분석 기술로 소비자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디지털경제뉴스 이동진 기자] 오드컨셉이 AI 바우처에 이어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도 참여해 중소규모 패션 e커머스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한다.

오드컨셉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 가공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품질과 종류, 데이터 분석 역량, 기업 경쟁력 등을 다각적으로 심사해 오드컨셉의 비전 AI 기술 역량을 인정하고 데이터 가공 공급기업으로 선정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연구기관 등의 수요기업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분석 등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전문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가공과 활용을 원하는 중소규모 패션 e커머스 기업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오드컨셉의 픽셀 서비스를 비용 부담 없이 적용할 수 있다. AI 데이터 가공 부문의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면 최대 700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오드컨셉은 수요기업에 패션 e커머스 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가공 및 활용 서비스인 픽셀의 모든 라인업을 제공한다.

픽셀은 데이터를 AI로 가공해 패션 e커머스의 마케팅 전 과정에 원스톱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속성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PXL.TAG),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유사 상품(PXL.SEARCH)과 코디 상품(PXL.STYLE)을 추천하는 서비스, 소비자의 관심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타게팅 광고(PXL.AD)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오드컨셉이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분석, 검색 등의 AI 기술을 활용해 패션 e커머스 기업의 상품 이미지 데이터를 사람의 눈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한다. 특히 사람이 이미지를 보고 느끼는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읽고 정보로 제공한다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적용 절차도 간편하다. 오드컨셉이 제공하는 API만 적용하면 별도 관리자의 작업 없이 AI가 자동으로 기업의 데이터를 읽고 분석해 곧바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e커머스 관리자가 일일이 수동으로 해야 했던 데이터 관리를 AI가 자동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해 데이터 관리 효율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AI 데이터 가공을 바탕으로 소비자 개인에 맞춘 정보를 제공해 이탈률 감소, 체류시간 증가, 구매전환율 상승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오드컨셉의 AI 기술력은 이미 검증됐다. 실제 이미지 인식과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형 AI 상품 추천 서비스 픽셀(PXL)을 2017년 상용 서비스한 이후 현재 국내외 100여 개가 넘는 패션 e커머스 파트너들이 픽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월 이용자가 900만 명에 달한다.

픽셀 출시 이후 3년간 확보한 사용자 데이터와 상품 데이터 등 수십억 단위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면서 쌓은 이미지 인식과 분석 등의 AI 기술 노하우는 커머스 분야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우위에 섰다는 평가다.

오드컨셉의 AI 데이터 가공 및 활용 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진 계획, 예산 등을 협의한 후 신청서와 수행계획서를 작성해 ‘데이터스토어’ 홈페이지 내 바우처 지원 사업의 수요 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5일 오후 4시까지다. 신청 절차와 데이터 가공 서비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스토어 홈페이지나 오드컨셉 문의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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