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계정계 포함 전사 시스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
롯데카드, 계정계 포함 전사 시스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4.28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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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협업 파트너로 한국IBM 선정, IBM 클라우드와 오픈소스 기술 활용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롯데카드가 계정계를 포함한 전사 시스템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한국IBM은 롯데카드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의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IBM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IBM과 레드햇의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해 계정계 시스템을 포함한 기업 전사 시스템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의 가시성과 확장성, 보안 및 민첩성은 높이고, 비용 및 리스크, 복잡성은 줄이는 등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카드는 이미 모바일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구축해 모바일 앱 성능 향상에 따른 고객 만족도 상승, 총소유비용(TCO)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초기 성공을 바탕으로 롯데카드는 한국IBM과 협력해 전사 시스템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카드는 이러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도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롯데카드 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롯데카드의 이 프로젝트에 데브옵스 기반의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고, 강력한 보안과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자동화 툴을 적용할 계획이다.

장정욱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대표는 “IBM의 클라우드 기술과 금융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롯데카드의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IBM은 클라우드 컨설팅에서 클라우드 구축, 운영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매우 포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금융 서비스 기업들과 함께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산업을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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