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AI 보안관제 관련 특허 2건 취득
이글루시큐리티, AI 보안관제 관련 특허 2건 취득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0.04.28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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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관제 솔루션 ‘스파이더 TM AI 에디션’에 적용 계획

[디지털경제뉴스 박시현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는 인공지능(AI) 보안관제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 2건은 ▲침해사고 대응지시서에 기반한 보안장비 제어정책 자동 적용 시스템 및 그 방법(등록번호 10-2090757)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 및 그 방법(등록번호 10-2098803) 등이다.

‘침해사고 대응지시서에 기반한 보안장비 제어정책 자동 적용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는 침해대응 처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침해사고 대응지시서를 토대로 신뢰성 높은 제어 정책을 생성하고, 이 정책이 보안 장비에 자동 적용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임의적 판단에 의거해 입력된 보안 정책의 유효성만을 검증 후 적용하였던 기존의 기술과는 달리, 이 특허는 침해사고 대응지시서를 반영한 제어 정책이 자동 적용되게 하는 방식으로 제어 정책 자동 체계의 신뢰도와 실시간성을 크게 높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안관제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는 로그 수집부에서 수집된 로그파일을 이용해 블록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분산 저장시킴으로써, 보안관제 서버가 수집하는 로그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안관제 서비스 제공자 또는 사이버 공격자에 의한 무결성 침해 여부를 정확하게 검증함으로써, 사이버 공격 징후 및 침해 사고 여부를 분석하는데 기초 자료가 되는 로그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두 건의 특허기술을 AI 보안관제 솔루션인 ‘스파이더 TM AI 에디션(SPiDER TM AI Edition)’에 적용할 계획이다.

침해사고 대응지시서에 기반한 제어 정책 자동 반영을 통해, 조직 내 IT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 시간을 단축시키고, 보안관제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로그 데이터 무결성 검증을 통해, 위·변조된 로그를 토대로 잘못된 분석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원천 제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이글루시큐리티는 AI 보안관제 선도 기업으로서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두 건의 특허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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